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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인해 피부 모세혈관의 확장과 수축이 반복되면서 피부가 민감하고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생긴다. 이렇게 생긴 각질은 주기적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피부가 칙칙해 보일 뿐만 아니라 모공을 막아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포에버성형외과 관계자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나 야외활동이 늘어나면 트러블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세심한 자기관리가 요구된다"며 "봄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발라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미지근한 물로 꼼꼼하게 세안을 해야 한다"고 권했다.
만약 여드름이 생겼다면 건들지 말아야 한다. 깨끗하지 않은 손이나 도구로 여드름을 잘못 짤 경우 염증을 악화시키고, 여드름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론적으로 여드름 치료는 간단해 보인다. 피부과에서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여드름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바로 구멍을 열어주고 여드름 균을 죽이는 작용이다.
이러한 두 가지 기전에 충실한 `아그네스` 레이저를 통한 여드름 치료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이유이다. 이는 여드름을 단순히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 가능성까지 갖고 있는 치료법으로 거의 대부분 종류의 여드름에 적용 가능하다.
아그네스 레이저는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인 피지선을 직접 파괴하는 시술이다. 아그네스는 다른 레이저와는 달리 아크네와 멜팅 2가지의 핸드피스를 이용해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고주파 시술을 통해 시술 후 남은 잔존물을 제거해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다.
아그네스의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로 짧고,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을 제거하기 때문에 여드름 재발률이 현저히 낮아 시술의 만족도가 높다.
포에버의원 안양점 이영로 원장(사진)은 "아그네스는 피지선 깊이만큼만 열을 전달해 표피나 다른 피부조직에 손상이 거의 없으며 기존 레이저 시술보다 높은 여드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한 "여드름은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생활 습관이 조금만 불규칙해져도 쉽게 악화된다"며 "여드름 치료와 올바른 생활습관을 동시에 병행해야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