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과 삼성석유화학 등 석유화학 부문 계열사들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사명을 바꾸고 한화그룹 계열사로 재출범할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토탈과 삼성종합화학은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과 한화 쪽 관계자의 등기임원 승인 등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과 한화 두 그룹 간의 계열사 매각·합병 작업은 석유화학 부문부터 먼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등 방산 부문은 매각 위로금 규모를 놓고 노사가 팽팽히 맞서면서 테크윈 노조가 파업을 벌이는 등 매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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