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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
`산이 좋다` 지리산 정규 탐방로 개방
지리산 정규 탐방로 개방 소식이 전해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27일 봄철 산불을 예방 차원에서 통제한 일부 탐방로를 포함, 전체 정규 탐방로를 내달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전했다.
단, 산불 예방 활동은 계속 펼쳐질 예정이다.
지리산공원사무소는 입산시간지정제 시행에 따라 산행 계획 때 탐방로별 입산·통제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 야간산행, 샛길출입, 비박(취사·야영) 등 각종 위법행위도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봄철 산행 유의점이 관심을 모은다.
산행하기 전 중요한 점은 몸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다.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유연하게 한 뒤 등산하면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등산화와 비상식량, 보온의류 등을 꼭 챙겨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봄철 체질에 맞는 운동법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체질별 운동법이란 무조건 열심히 운동하는 것보다 자신의 체질의 맞는 방법으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음인’은 체력소모가 심한 운동보다는 적은 힘을 들여 오래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대표적으로 스트레칭, 산책, 맨손체조 등이 있다.
‘소양인’은 운동과 함께 충분한 수면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맑은 공기를 마시고 가벼운 운동으로 긴장을 푸는 것도 좋다. 소양인 체질에 맞는 운동법 은 등산, 조깅 등이 있다.
‘태음인’ 체질은 몸을 많이 움직이는 운동이 좋다. 꾸준한 식이요법과 함께 칼로리 소모가 높은 수영, 축구, 배드민턴 등을 추천한다.
‘태양인’은 신경을 이완시켜 주는 호흡법을 익혀 두면 좋다. 또한 하체를 단련하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한편, 간헐적 운동법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스페셜`은 `몸짱반란-간헐적 운동에서 신체 리모델링까지` 편을 방송한 바 있다.
눈길을 끈 것은 ‘간헐적 운동’이다. 간헐적 운동법은 말 그대로 짧게 운동하고 최대의 효과를 얻는 운동법이다.
간헐적 운동법의 창시자는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의 기발라 교수다. 그는 4분 간헐적 운동(타바타 방식)을 제안했다. 20초간 격렬한 운동 뒤 10초 휴식을 8번 반복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는 전문 운동선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일반인은 근육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이에 제작진은 최근 완화된 형태의 `인터벌 운동법`을 소개했다. 일명 10×1 운동이다. 최대 능력의 60%로 1분 운동, 1분 휴식을 10회 반복한다.
간헐적 운동은 당뇨 환자, 비만인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이라고 한다. 2형 당뇨 환자들이 2주간 실천한 결과 혈당량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단, 운동하기 전 몸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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