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불륜으로 이혼 "간통죄 폐지 반갑다"

입력 2015-04-2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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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불륜으로 이혼 "간통죄 폐지 반갑다"

풍문으로 들었소가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들었소`에서 백지연은 유준상과의 만남이 들통나 이혼을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지영라(백지연 분)는 친구 최연희(유호정)에게 복수하기 위해 한정호(유준상 분)을 유혹했고, 결혼 전 여자친구였던 지영라의 유혹에 한정호는 넘어가고 말았다.

결국 지영라는 한정호와의 만남을 들켜 이혼 과정을 밟았고, 지영라는 이혼을 위해 송재원(장호일 분)에게 투자금 반환을 요구했다.

지영라와 송재원은 불륜에 대해 "형법 241조가 폐지된 것이 반갑다. 우리같은 사람들이 헌재에 압력 넣은 것"이라고 `간통죄 폐지`에 대해 대화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지영라는 "이혼해도 네 남편은 건들지 않을테니 걱정말라고 최연희에게 전화라도 할까 생각 중이다"라고 말하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물. 유준상 유호정 백지연 이준 고아성 등이 출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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