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백야, 장화엄에 울컥 “보고싶다”

입력 2015-04-2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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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백야, 장화엄에 울컥 “보고싶다”

압구정 백야가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는 장화엄(강은탁)의 가족에게 외국으로 떠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힘들어하는 백야(박하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장화엄 가족에게 외국 행을 강요받은 백야는 외국행을 결정했고, 집에 온 후 백야는 장화엄의 전화를 받으며 눈물을 흘렸다.

장화엄은 백야에게 “왜 전화기를 꺼놨어. 나뭐하는지 안 굼긍해? 술 잔 기울이다 전화하는 걸 수도 있고, 다른 짓 할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백야는 “아닌 거 느껴진다. 오빠 범생이다”라고 답했다.

장화엄은 “나 지금 물속에 잠겨있다. 호텔 욕조다. 보고싶다”고 전하자 울컥한 백야는 “얼른 그럼 피로 풀고 누워라”고 말했고, 화엄은 “꿈속에 나타나기로 하자”고 제안했다.

백야는 “오빠가 나타나라. 내가 더 오빠 보고싶다”고 고백했고 이 말에 화엄은 “스피디하게 일정 마치고 모레 갈까? 결혼하면 나랑 스케치 여행도 다니고 하자. 사랑해”라고 마음을 전했다.

또한 백야도 “잠들 때 언제나 오빠 생각 안 한 적 없다”고 마음을 전했고, 화엄은 “나도다. 나 초대해줘 순간 이동할게. 뽀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전화를 마친 백야는 홀로 소주를 마시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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