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제동, 김아중에 "너와 사귀면 고기를 먹겠다" 고백 반응은?

입력 2015-04-28 10:05  

`힐링캠프` 김제동, 김아중에 "너와 사귀면 고기를 먹겠다" 고백 반응은?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아중이 철벽수비로 김제동의 대시를 거절했다.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배우 김아중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아중은 "3~4년 전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김제동이 산으로 날 인도하면서 한 걸음씩 가까워졌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김아중은 카페에서 김제동을 만나고 "이 카페에 오면 김제동이 항상 여기에 있다. 여기서 커피도 마시고 집에도 놀러간다"고 밝혔다.



김아중은 김제동이 블랙데이에 같이 짜장면 먹고 싶은 남자 1위로 뽑힌 것을 언급하며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직접 짜장면을 사와 김아중과 함께 식사를 했다.



김제동은 "나랑 있으면 매일 짜장면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아중은 이를 완곡하게 거절했다. 김제동은 "사귀기 싫다는 말을 몇 가지로 나눠서 말 할 수 있냐. 내가 들은 것만 12가지가 넘는다"라며 "나랑 사귈래?"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김아중은 무미건조하게 "그래볼까요?"라고 답했다.



채식주의자인 김제동은 짜장면 속 고기를 골라내다가 "네가 나와 사귀면 고기를 먹겠다. 계속 채식을 할까. 아니면 고기를 먹을까"라고 또 다시 대시했다. 김아중은 "안 맞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냐"고 또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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