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4조4천억원, 영업이익 2천381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만에 영업이익 기준으로 흑자 전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국제 유가가 안정됨에 따라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손실 부담이 사라졌다"며 "정유 제품 수요 증가로 정제 마진 역시 올해 들어 6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급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유가 상승에 따라 정제 마진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아직 우려할 상황은 아니고 유가 상승에 따른 이익이 실적에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석유화학 부문 역시 계절적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2분기에도 1분기 수준의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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