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특급 이승우·백승호 국내 첫 선··스페인 언론 "1군까지 안전한 선수" 극찬

입력 2015-04-28 13:19  

바르샤 특급 이승우·백승호 국내 첫 선··스페인 언론 "1군까지 안전한 선수" 극찬

(사진=대한축구협회 / 백승호)

바르샤 이승우·백승호 국내 첫 선··공백기 실전 경험 기회

`백승호 이승우` 바르셀로나 우베닐A 소속의 이승우(17)와 백승호(18)가 국내 팬들 앞에 선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수원 JS컵 18세 이하(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의 연령대 팀 후베닐A(17~19세)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와 백승호는 지난해 말 FIFA 이적규정 위반으로 인해 공식대회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실전 경기감각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인 만큼 이번 대회가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페인에서만 실력을 뽑냈던 이승우와 백승호이기에 이번 대회는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우루과이, 벨기에 등 4개국의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한국은 29일 오후 8시 우루과이와 벨기에(5월1일 오후 5시15분), 프랑스(5월3일 오후 6시)와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K리그 부산과 성남일화의 감독을 역임한 안익수 감독이 U-18세 감독을 맡는다.

수원JS컵대회는 박지성(34·은퇴)이 이사장으로 있는 JS파운데이션이 유소년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한편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가 27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백승호를 의심하지 않는다"면서 "축구에서 당연한 것은 없지만 백승호는 A팀까지 안전하게 올라갈 선수들 중 한 명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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