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신분을 숨겨라`가 남다른 팀워크가 담긴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신분을 숨겨라`는 사회악을 뿌리뽑기 위해 만들어진 경찰청 본청 내 비공개 수사팀 `수사 5과`의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로,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등이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듯 일상 속에서 생활하지만 도청, 감청, 잠입 등 막강한 수사권을 바탕으로 강력범죄에 맞서며,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는 `고스트`의 정체를 밝혀나간다.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수사5과의 인간병기 차건우 역의 김범, 리더 장무원 역의 박성웅, 멀티플레이어 장민주 역의 윤소이, 뒷골목 정보통 최태평 역의 이원종을 비롯해 많은 배우들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또 극을 이끌어갈 강현성 작가와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에 이어 연출을 맡은 김정민 감독 외 다수의 스태프가 함께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김범은 수염을 기르고 나타나 기존의 부드러운 모습이 아닌 강인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박성웅은 오랜 내공이 느껴지는 안정적인 연기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리딩 현장 분위기를 리드했다. 윤소이는 다양한 변장을 해야하는 극 중 배역에 맡게 다채로운 목소리와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원종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대사와 목소리톤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CJ E&M 황준혁 PD는 "배우들의 호흡이 잘 맞아 앞으로의 촬영이 기대된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리얼한 도심액션을 담아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나쁜녀석들` 제작진이 다시 뭉쳐 더욱 기대를 모으는 `신분을 숨겨라`는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후속으로 6월 첫 선을 보인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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