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한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과 시네마가 완전조치를 완료하고 재개장 준비를 마쳤습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외부전문가와 함께 아쿠아리움과 시네마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문제화 됐던 아쿠아리움 수조 보수사항과 시네마 진동 방지 등 서울시와 국민안전허의 요청으로 강화된 결과물을 설명했습니다.
송도헌 제2롯데월드 안전상황실장은 "이번 현장 공개는 서울시와 국민안전처의 요청사항에 협조한 결과들을 설명하고, 시민들이 가진 불안감을 없애려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롯데월드몰 안전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공사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아쿠아리움 수조벽에서 발생한 누수에 대해 미국과 대한건축학회의 방수전문가들과 원인 파악에 나서 수조 벽 실란트 문제를 파악하고 수조안의 방수재를 새롭게 시공했습니다.
또한 롯데월드몰 내 상영관 1개관에서 심한 진동이 느껴져 관객들이 대피하는 일에 대해서도 대한건축학회와 함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시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킨 후 `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며 "장기간 영업 중단으로 입점 업체들의 고통이 큰 만큼, 선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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