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욘세의 `빛나는 피부 비밀`이라고 알려지며 화제가 된 백옥주사와 비욘세 주사 등으로 불리는 의료치료 목적의 성분인 `글루타치온`이 최근 건강식품에 이어 화장품까지 주요 성분으로 사용되며 안전성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미 국내에도 글루타치온 성분을 화장품 주요 성분으로 함유한 제품이 출시되었고, 글루타치온 성분을 함유한 식품은 항산화 작용, 해독 작용 등의 효과를 소개하면서 해외 직구 인기 아이템으로 등극하고 있기 때문. 과연 이 성분은 안전성이 검증된 성분일까.
이와 관련 최근 카이스트와 공동 개발을 통해 특허 출원한 글루타치온 화장품 성분을 담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닥터라벨라`(Dr.labella)를 론칭한 비에이치랩(BHLAB)은 "글루타치온은 의료치료 목적용 성분은 물론 화장품 성분으로도 안전성을 이미 검증 받았고, 오히려 효능 부분에서 탁월해 앞으로 다양한 활용이 유망한 성분"이라고 강조했다.
비에이치랩에 따르면, 글루타치온은 이미 노화방지에 뛰어난 항산화 작용과 해독, 면역기능 강화 등의 생체작용에 효과가 있어 의료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현재 대학병원에서 항암제 사용 시 부작용 예방 및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예방과 치료에 사용하고 있으며, 안과에서도 백내장 황반변성의 예방과 치료 목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글루타치온 부작용과 안전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사용목적에 따른 적정사용량 및 활용범위에 있어서 글루타치온 성분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곳이 문제의 원인이 있다는 것이 비에이치랩의 설명이다.
관련 연구자료에 의하면 글루타치온은 처방조제 및 식품첨가물,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 될 때 각기 다른 안전성 평가를 거치고 있다는 것.
화장품의 경우 화장품성분 분석표에서 `글루타치온`은 안전한 성분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미국의 비영리 환경 시민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화장품 성분 안전성 등급 기준에서도 인체에 무해한 가장 낮은 위험도인 0등급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화장품성분으로 사용시에는 우려와 달리 더욱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미국, 일본, 유럽에서는 글루타치온을 주성분으로 한 건강식품이 개발되며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이 또한 FDA등재, 승인 등의 절차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 받은 제품들로 성분의 안전성과 그 효과 면에서 인정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도 해외구매대행으로 이러한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비에이치랩 관계자는 "당사가 1년간 카이스트와 공동 연구로 개발한 글루타치온의 화장품 성분화 및 화장품 제조 방법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며, 관련 자체 임상에서도 안전성과 효과 부분을 검증했다"면서 "앞으로 클루타치온 성분은 항산화제 주사 등의 의료 치료제 및 화장품, 건강식품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