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보인다며 병역 기피를 한 가수 김우주가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과거 김우주의 문신사진이 화제다.
28일 힙합그룹 올드타임 멤버 김우주는 귀신이 보인다는 정신질환으로 병역기피 혐의를 받아 결국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김우주의 과거 행적들도 주목을 받고있다. 김우주는 2010년 12월 올드타임 엔터테인먼트 당시 운영했던 싸이월드 클럽에 자켓 촬영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우주는 올드타임의 옛 멤버와 함께 있다. 사진 속 김우주의 한 쪽 팔에는 문신이 손목까지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 시선을 끌었다.
2004년 신체검사에서 현역 입대 대상자 판정을 받은 김우주는 대학 재학 등의 이유로 수년간 입대를 연기했다. 하지만 더 이상 연기를 할 수 없자 정신병 환자 행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주는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42차례에 걸쳐 거짓 증세를 호소하며 정신과 진료를 받은 뒤 현역병 복무를 회피한 혐의를 받았다.
김우주는 1985년생으로 2005년 1집 `인사이드 마이하트(inside my hear)`로 데뷔했다. 현재는 힙합그룹 올드타임 소속으로 올드타임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한편 `사랑해`를 부른 발라드 가수 김우주는 이번 병역기피 논란을 빚은 김우주와 동명이인에다 나이도 같아 처음에 오해가 일어나기도 했다.(사진=올드타임 싸이월드 클럽)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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