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르샤흐 테스트란 무엇일까.(사진=케이틀린 맥네일 텀블러) |
`로르샤흐 테스트란?` 드레스 색깔 논란, 파검 vs 흰금 `소름`
로르샤흐 테스트란 무엇일까.
스위스의 정신 의학자 로르샤흐가 만든 인격 테스트다.
좌우대칭 잉크 얼룩이 각기 사람마다 어떻게 보이는가를 분석한 실험이다. 표준이 없기 때문에 대중적인 테스트처럼 단순하진 않으며 구체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런 가운데 최근 드레스 색깔 논란이 펼쳐졌다.
문제의 드레스는 레이스가 장식된 여성용 칵테일 드레스로, 착시 현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란색 드레스에 검은색 레이스라는 의견과 흰색 드레스에 금색 레이스라는 의견이 팽팽하다.
해당 사진은 최근 텀블러에 #whiteandgold, #BlueAndBlack, #TheDress 라는 해시태그들과 함께 최초로 게재됐다.
사진을 본 SNS 이용자들은 "파란색+검은색 드레스”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이후 댓글에서 “흰색과 금색 아닌가요?”라는 반박 댓글이 달리면서 논쟁이 시작됐다. 또 다른 누리꾼도 "착시야, 뭐야? 헷갈린다. 눈속임 장난 같아. 너무 신기하다"등의 반응이 많았다.
곧바로 인터넷상에서는 논쟁이 커지며 해외 언론에서까지 소개됐다.
결국 SNS 사이트 버즈피드까지 논쟁이 옮겨가 미국 USA 투데이 등 세계 주요 언론이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논쟁이 계속되자 포토샵 개발사인 어도비(Adobe) 측은 트위터를 통해 드레스의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 툴을 이용해 찍어 웹 컬러 번호를 제시,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앞서 레고 색깔 논쟁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 게시판엔 `레고 색깔로 보는 공격성`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표시돼 있는 부분이 회색으로 보인다면 중립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이다. 노랑, 황토색으로 보이는 사람은 공격적 성향이 강하다. 빨간색으로 보인다면 매우 공격적인 성향의 사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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