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만들어내는 엘(L)은 어떤 모습일까?
뮤지컬 `데스노트` 초연을 앞두고, 김준수가 만드는 캐릭터 엘(L)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6월 뮤지컬 `데스노트`의 개막을 앞두고 공식 SNS를 통해 김준수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것.
공개된 영상에서 김준수는 뮤지컬 `데스노트`의 넘버인 `게임의 시작(The Games Begin)`을 열창하고 있다.
김준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상대역 `라이토`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며 세계 최고 명탐정 `엘(L)`의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한편, 김준수 특유의 목소리로 엘(L)의 천재성을 드러내 마치 무대에 있는 듯한 긴장감으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세트에서 김준수가 표현한 `엘(L)`은 원작 속 엘(L)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수, 노래도 잘하지만, 캐릭터 해석과 그에 맞게 연출 및 창법을 구현하는 게 진짜 최고다", "김준수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무대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역시 김준수, 넘버도 표현력도 기대 이상", "김준수 노래만으로도 이미 엘(L)인 듯", "김준수, 토드, 드라큘라 때도 소름이었는데, 이번 엘(L)도 장난 아닐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뮤지컬 관계자는 "김준수는 `엘리자벳`, `드라큘라`의 초연 때도 초현실적인 캐릭터를 처음 선보일 때 비주얼크리에이티브 뿐 아니라, 각 넘버에서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녹여 뜨거운 찬사를 얻어 초연 후에도 각 캐릭터들이 또 한번 진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이에 초연작인 `데스노트`에서 김준수가 만들어 낼 독보적인 `엘(L)` 캐릭터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스노트`는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원작 : 오바 츠구미, 만화 : 오바타 타케시)로 일본에서만 시리즈 누계 3,000만부 이상 발행되는 등 전세계에서 화제가 된 대히트작이다.
뮤지컬로 재탄생되며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는 `데스노트`의 `엘(L)`은 뛰어난 추리력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으로 키라의 정체를 캐내기 위해 `라이토`와 치열한 심리전을 벌이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