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련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이 1분기 영업이익 544억 원으로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139% 증가해 실적 호전 흐름을 유지했다"며 "다만 시장 예상치 평균을 20.9% 하회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저마진 자체주택 사업지인 대구 월배 1차의 준공이 올해 2월로 이월됐고, 작년 하반기 착공한 고마진 자체주택의 공사 진행이 뎌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자체주택의 본격적인 공사 진행으로 기성액 반영이 이뤄지면, 시장에서 기대하는 수준의 실적은 충분히 만회할 것"이라며 "남양주 별내, 위례지구 등 고마진 사업지 매출 반영으로 외주주택의 수익률 상승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현대산업 주가가 단기간 급등해 주가 피로감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과 이로 인한 조정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견조한 펀더멘털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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