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학교2015’ 김소현, 하루아침에 달라진 반전 인생으로 안방극장 들었다 놨다

입력 2015-04-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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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후아유-학교2015’가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스토리 전개를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미스터리를 가미한 이야기 구조로 첫 방송부터 예사롭지 않은 신호탄을 쏘아올린 ‘후아유-학교2015’가 하루아침에 달라진 김소현(이은비 역)의 반전 인생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

지난 28일 방송된 2회에서는 동급생들의 지독한 괴롭힘을 이기지 못하고 물속으로 가라앉고 말았던 은비(김소현 분)가 구조된 후, 수학여행 중 사라졌던 은별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통영 보육원에 사는 왕따 여고생이었던 은비는 하루아침에 엄마와 친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강남 최고의 퀸카로 변했다. 기억을 잃은 은비는 ‘은별’이었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에 수학여행 중 갑작스레 사라졌던 은별은 과연 어디로 갔는지, 그리고 기억을 잃고 자신의 삶을 살게 된 은비와는 과연 어떤 사연과 관계로 얽혀져 있는지 호기심을 자아내는 상황.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은별이는 어디로 증발한 거지? 완전 궁금!”, “이 드라마, 도대체 정체가 뭐야? 한 치 앞도 모르겠다!”, “은비와 은별이는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 “김소현, 하루 아침에 이렇게 180도로 인생이 달라지기 있다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굳게 닫혀있는 자신의 사물함을 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은비를 위해 태광(육성재 분)이 직접 나서 의자를 들어 자물쇠를 부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나가게 될지 주목케 했다.

김소현의 기막힌 역전 인생으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기 시작한 KBS2 ‘후아유-학교2015’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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