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찬, 영화 ‘글로리데이’ 캐스팅…지수-엑소 수호와 호흡

입력 2015-04-29 09:08  



신예 김희찬이 영화 ‘글로리데이’에서 두만 역에 캐스팅됐다.

CJ E&M의 신인감독 프로젝트인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의 첫 당선작인 이번 영화는 스무 살 네 친구의 운명을 뒤흔드는 하룻밤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우정이 가장 찬란하게 빛나던 순간, 감당하기 벅찬 사건을 맞닥뜨린 네 친구가 겪는 격렬한 반전 드라마로 단편 영화 ‘잔소리’, ‘염’으로 청룡영화제와 대종상영화제 최우수 단편상을 비롯, 로테르담영화제와 중국킹본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최정열 감독과 향후 스크린을 책임질 라이징 스타의 등장을 알리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희찬은 극 중 여린 심성으로 뜻 밖의 사건에 가장 흔들리는 두만을 연기한다. 관심도 없는 대학 야구부에 진학한 두만은 친구들과 생애 첫 일탈에 도전하지만 얼떨결에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로 이야기의 한 축을 이끌어 나갈 예정.

그를 비롯해 드라마 `앵그리맘`에서 고복동 역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지수, EXO의 리더 수호, 그리고 영화 ‘소셜포비아’의 류준열 등 젊은 에너지 가득한 배우들이 함께 캐스팅 되어 벌써부터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김희찬은 영화 ‘도시의 밤’, ‘동거’ 두 편의 단편영화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충무로가 주목하는 유망주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영화와 함께 화제의 예능드라마 KBS2 ‘프로듀사’로 첫 브라운관 데뷔를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그는 ‘프로듀사’에서 공효진의 동생이자, 유쾌한 훈남 의대생 캐릭터로 등장,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동시 출격을 예고하고 있어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한국 영화계가 주목할 역동적 이야기와 생생한 캐릭터, 강렬한 미쟝센을 완성할 최정열 감독과 네 배우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영화 ‘글로리데이’는 5월 1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힘찬 도전에 나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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