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속 무안타 추신수, 선발 제외...베니스터 감독 “그는 증명된 프로”

입력 2015-04-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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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연속 무안타 추신수, 선발 제외...베니스터 감독 “그는 증명된 프로다”

6G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29일(한국시각)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최종 제외됐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의 포지션 우익수에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대신 선발 출전하게 했다.

추신수는 앞서 28일 열린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6G 연속 무안타로 타율이 0.096까지 떨어졌다. 이는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최하위다.

이날 경기 이후 베니스터 감독은 “이번 달은 추신수에게 큰 도전의 시간”이라며 “계속해서 노력하고 공부 중이다. 그는 증명된 프로 타자다”라고 추신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추신수의 통산 타율은 0.290”이라며 “이 모습을 되찾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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