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송이우, 고은미에 물 끼얹으며 “첩 자식 주제에”

입력 2015-04-29 10:56  



폭풍의 여자 폭풍의 여자

고은미가 송이우에게 물세례를 당했다.

4월 29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128회에서는 혜빈(고은미 분)에게 더러운 물을 끼얹는 미영(송이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미영은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현성(정찬 분)을 만나기 위해 백강그룹 본사로 갔다.

미영은 로비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 혜빈의 뒷모습을 보게 되었다. 혜빈에게 당한 분풀이를 하기 위해 미영은 청소 도구 사이에서 더러운 물이 담긴 물동이를 찾아 혜빈의 몸과 머리에 퍼부었다.

혜빈은 당황해 비명을 질렀다. 혜빈은 “너 꺼내준 은혜도 모르고!”라며 화를 냈다. 미영은 “네가 꺼내줬어? 현성씨가 꺼내줬지”라고 소리 질렀다.

이어 혜빈은 “네가 뭔데? 너 옛날로 치면 첩이야”라며 비웃었다. 그러자 미영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 네가 그런 말하면 안 되지 첩 자식 주제에”라며 혜빈의 약점을 건드렸다.

혜빈은 발끈해서 미영의 머리채를 잡았고 두 여자는 서로 육탄전을 벌였다. 회사 경비원이 달려와 두 사람을 떼어냈고 결국 싸움을 그렇게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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