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지난해 영업이익 131억원‥전년비 470%↑

지수희 기자

입력 2015-04-29 12:08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영업이익 13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년도에 비해 470%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는 유가와 환율 하락에 따른 원가절감, 노선확대와 국제선탑승률 증대를 비롯해 면세와 유료상품 판매 등 부대수익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국제선 6915편, 국내선 1만3089편을 운항해 총 295만여명을 수송했으며 올해 6월 탑승객 14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매출 3637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항공기 3대를 추가로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올해 안에 청주-홍콩 정기편 취항과 동남아, 일본 등 국제선 신규노선 확대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서비스 개선에도 차별화를 둘 예정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부터 자회사 `이스타포트`를 설립해 LCC최초로 인천공항에 셀프체크인을 운영하는 등 공항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또 기내식과 음료, 담배 등 기내 유류판매품목을 다양화해 국제노선에 판매 중이며, 중국인 탑승고객을 위한 자체 면세품 판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도쿄, 오사카, 대만, 홍콩, 방콕, 코타키나발루, 선양, 지난, 상하이, 옌지, 하얼빈, 다롄 등 국제선 정기편과 김포,청주,군산-제주 국내선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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