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 현재 효성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2.04% 급등한 12만1천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효성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한 2천2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천16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같은 호실적에 대해 증권가의 호평이 잇따랐다.
윤재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판덱스 판매 호조와 폴리케톤의 성장성, 산업자재와 중공업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유진투자증권도 효성의 목표주가를 종전 9만6천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2천4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이익 개선폭이 더 커 주가수익비율(PER)이 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됐고 영업 현금 흐름 개선에 따라 차입금 축소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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