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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명운 사망, 향년 33세...`김현중 연기 스승`
김현중 연기 스승으로 알려진 배우 조명운이 향년 3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9일 한 매체는 "조명운이 지난 25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조명운은 발병 전까지 연극 `서안화차`의 개막을 앞두고 무대에 올랐으나 뇌출혈로 쓰러진 후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생전 `서안화차`를 비롯해 연극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드라마 `연개소문`, `그 여자`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고인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자 연극인들을 비롯한 연예관계자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인은 그룹 SS501 출신 배우 김현중의 연기 선생님이다. 2000년대 초반 DSP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활동하며 김현중 등 연습생들의 연기를 가르쳤던 고인은 김현중이 `꽃보다 남자`, 시트콤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등에 출연할 수 있도록 연기 지도와 조언을 해줬다고.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중은 조명운의 사망 소식을 듣고 빈소로 달려와 유족들을 위로했다"며 "김현중은 빈소를 오래 지키며 안타까워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