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비즈니스 호텔 도전장…경쟁 심화

입력 2015-04-29 18:11  

<앵커>
요즘 특급호텔보다 저렴한 가격과 좋은 입지로, 비즈니스 호텔에 대한 수요가 높습니다.
신세계가 비즈니스 호텔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이 서울역 인근에 문을 여는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19층부터 30층까지 연면적 2만 제곱미터의 건물에 342개 객실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이병천 포포인츠 호텔 총지배인
"기존 호텔들은 동대문과 명동 지역에서 단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우리는 서울역에 위치해 있다보니 비즈니스 고객들과 개인적으로 여행을 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신세계는 2017년 회현역 인근에도 추가로 비즈니스 호텔을 출점할 계획입니다.
신세계까지 비즈니스 호텔사업에 뛰어 들면서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09년 비즈니스 호텔 사업을 시작한 롯데호텔은 현재 서울과 대전 등 전국에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연내에 3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입니다.
현재 동탄과 역삼, 제주 지역에서 비즈니스호텔 사업을 하고 있는 신라도 올해 서대문과 마포 등 강북지역 공략을 선언했습니다.
비즈니스 호텔은 특급호텔보다 숙박료가 저렴하고 업무중심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더구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 덕분에 비즈니스 호텔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612만명으로 5년 전(180만명)보다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최근 황금알을 낳는 면세점 사업부를 그룹 차원의 독립법인으로 넘긴 신세계조선호텔.
비즈니스 호텔을 새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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