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기자회견, 장동민 “철이 없었다” 공식 사과

입력 2015-04-29 16:16   수정 2015-04-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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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기자회견, 장동민 “철이 없었다” 공식 사과

‘옹달샘’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불거진 막말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지난 28일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장동민은 “하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촬영을 해놓은 부분이 많다. 하차하겠다 계속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도 결례다. 우리가 하차 부분 논할 수 없고 결정할 수 없다. 제작진 뜻에 맡기겠다.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하차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웃음만을 생각하면서 좀 더 격한 발언을 찾게 됐다"며 "그 웃음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다. 경솔한 태도 정말 죄송하다. 상처 받으신 분들과 가족들에게 사죄하며 다시는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고개숙여 사과했다.

논란이 있은지 2주가 넘어 사과한 이유에 대해서도 질문이 쏟아졌다.

장동민은 “당시에는 사안의 중대함을 느끼지 못했다. 저희가 철이 없었고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옹달샘’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지난해 진행한 팟캐스트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 발언으로 철퇴를 맞고 있다. 지난해 종결된 방송이지만, 최근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 후보로 거론되며 해당 방송을 통해 자질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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