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서 고용성장 완화와 가계 지출 감소 등으로 경기에 대한 시각이 낮아졌고,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완전고용과 2%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질 때라고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팀장은 "올해 1분기 미국 경제는 소비, 투자, 수출 등의 둔화로 전분기 대비 0.2% 성장에 그쳤고, 4월 신규고용은 12만6천명으로 둔화됐다"며 "1분기 경제지표 둔화는 계절적 영향이 컸지만, 고용 회복이 수요확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물가 상승이 단기에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임 팀장은 "미국 경제의 고용, 소비 등의 선순환 구조로 이전과 2%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약하다는 점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는 올해 9월 이후로 지연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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