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당초 예상보다 부진 0.2%로 발표
미국의 1/4분기 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0.2%로 발표됐다. 작년 3분기 5%, 4분기 2.2%, 올해 1분기 0.2%로 경기가 둔화되는 요인은 민간소비와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달러 강세 문제가 1분기 성장률을 하락시키는데 많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장중 한때 94까지 떨어졌다.
Q > 3월회의시 4월회의 주목 예고
4월 회의는 3월 회의에서 예고한 대로 커다란 변화가 없었다. 달러 강세 요인으로 1/4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았으며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대다. 0%대에서 물가 타기팅 2%로 상승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금리인상 시점이 6월, 9월도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Q > 대만 자본시장에서 대만 달러외 통화채권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대만 달러 이외의 통화로 발행되는 시장으로 2006년 6월에 허용됐다. 중국 위안화 국제화 추진과 맞물려서 대만의 포모사본드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어 국제시장과 국내시장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
Q > 2006년 후 2012년까지 발행규모 18억 달러
포모사본드는 중국 위안화 국제화 추진과 맞물려서 급성장했다. 규모는 2013년 18억 달러에서 지난해 240억 달러로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금까지 132억 달러에 달한다. 발행 건수는 2012년 7건, 2014년 91건, 올해 들어 64건으로 속도가 빠르다. 또한 지난해 기준 19개국 통화로 발행됐다. 올해 들어 발행통화는 더욱 다변화되고 있다.
Q > 대만 정부, 자본시장 육성 강력한 의지
대만시장도 국제시장에서 위상을 찾아야 한다는 측면에서 획기적으로 행정 규제를 내리고 있다. 현재 중국이 홍콩에서 발행하는 딤섬펀드의 자금조달은 4% 정도인데 포모사본드는 3%대다. 또한 최근 대만의 경상수지 흑자세가 좋은 상태기 때문에 자본이 많아서 유동성도 풍부한 상태다. 자금조달 시장에서는 포모사본드와 같은 신흥국 채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Q > 올해 들어 위안화 표시 포모사본드 발행 증가
올해 들어 포모사본드의 발행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발행 규모의 주체는 수출입은행, 국내 일부 시중은행, 공기업들이다. 정책당국도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이는 조달통화 다변화와 달러화 스와프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Q > 브라질 채권, 전망은?
최근 헤알화 가치가 회복되고 있다. 작년에 일부 증권사가 브라질 국채를 매수하라고 권유했었는데 불과 몇 개월 만에 손절매를 권유하는 것은 한국 경제의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잘못된 행위다. 브라질 국채의 디폴트 가능성이 적더라도 미국의 금리인상 등 얘기가 나오는 시점에서 브라질 국채를 적극적으로 매입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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