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검은색 등 어두운 색상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는 TV, IT 제품 시장에 최근의 홈 스타일링 트렌드에 맞춘 흰색 디자인의 TV와 오디오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흰색 베젤의 UHD TV, JU6990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흰색 디자인의 TV는 2006년 보르도 TV 이후 9년 만입니다.
JU6990은 최근의 밝고 단순한 거실 인테리어 트렌드와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커브드 스크린과 함께 하단의 슬릭 스탠드, 뒷면의 화이트 셔링 디자인 패턴 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더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JU6990은 48, 40형 두 가지 모델로, 출고가는 각각 220만원, 169만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하얀 색상의 `무선 360 오디오` 모델도 선보였습니다. 세련되고 부드러운 촉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소프트 필(Soft Feel)`의 흰색 외관에, 어느 각도에서 바라봐도 세련된 유선형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올해 초 흰색 가죽 질감의 프로스트 화이트로 겉면을 채운 `노트북 9 Lite`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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