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무능력표준(NCS) 준비, 대구서 채용 설명회

고용노동부 대구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30일 오후 3시 대구대학교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 기반 능력 중심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NCS 기반 채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은 직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능력(지식`기술`태도)을 산업 부문`수준별로 체계화한 NCS 기반 평가 도구를 활용해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이다.
개인의 직무역량을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함으로써 불필요한 스펙 쌓기 풍조를 완화하는 등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정부는 능력 중심 채용 풍토를 확산하고자 지난달 24일 한국도로공사 등 130개 공공기관과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 모델을 도입하는 MOU를 체결했다. 올해 전체 공공기관에서 채용예정인 1만7천 명 가운데 3천여 명이 직무중심 면접 등을 통해 채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