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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내츄럴엔도텍 백수오는 가짜, 이엽우피소 검출" 구분법 화제
내츄럴엔도텍 백수오가 소비자원에 이어 식약처에서도 가짜 백수오 성분(이엽우피소)이 검출됐다고 밝힌 가운데 백수오와 이엽우피소 구분법이 화제다.
이엽우피소는 덩이뿌리로 불규칙한 원기둥 모양이다. 이엽우피소의 길이는 3~10cm, 지름은 1.5~4cm이며 표면은 황토색~회갈색을 띄고 불규칙한 세로 홈 무늬와 가로 세로로 교차된 잔잔한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엽우피소는 간독성ㆍ신경 쇠약ㆍ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고 알려졌고,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아 국내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비해 백수오는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백수오란 박주가리과 대근우피소 Cynanchum bungei, Cynanchum wilfordii의 덩이뿌리로, 자양(滋養), 강장(强壯), 보혈(補血)의 효능이 있는 약재를 말한다.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와 겉모양은 비슷하지만 기원 식물이나 주요 성분등이 다르다.
한편,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에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을 제조·공급하는 내츄럴엔도텍에 보관돼 있는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서 지난 22일 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된 백수오 제품 32개를 조사한 결과 제조공법상 완제품에서 성분을 확인하기 어려운 6개 업체에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공급한 내츄럴엔도텍의 가공 전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백수오 이엽우피소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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