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증시 전망, 이익과 유동성이 만나다

입력 2015-04-30 13:30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서동필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 팀장


美 경제상황과 연준 금리 인상 예상 시기는
작년 1분기보다는 덜 추웠기 때문에 계절성으로 성적표가 좋지 않았다는 면죄부를 주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예비치가 0.2%로 재고가 쌓이면서 플러스 상승으로 나왔는데 재고가 과도하게 쌓인 것은 결국 수요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기가 부진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계절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2분기에는 좋아지겠지만 연단위로 2% 중반의 경제성장률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기 때문에 1분기 GDP에 대해서는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가 있다. GDP는 부진했지만 FOMC 성명서를 원론적으로 해석하면 6월 금리인상도 가능하기 때문에 금리가 조금 상승했었다. 따라서 시장에는 악재와 호재의 재료가 동시에 나온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5월 코스피 예상 2,000p~2,220p
상단 2,200선, 하단 1,900선 박스권에 3년 정도 갇혀 있었는데 주식은 가는 모멘텀이 중요하다. 유동성과 이익이 만나서 힘이 생겼을 때 조금 더 우상향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힘이 5월에도 받들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주요국 유동성 환경
3월 9일부터 유럽의 중앙은행이 매월 600억 유로씩 내년 9월까지 채권을 매입하기로 했었다. 일각에서는 매입할 수 있는 채권이 남아있지 않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매주 일정한 규모의 채권을 매수하고 있어 시중으로 돈이 공급되고 있다. 또한 최근 PMI 지표들이 등락을 거듭하지만 우상향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유가 하락도 상승으로 반전됐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많이 제어되고 있다. 즉, 유럽발 유동성은 유효하다.

중국은 경제지표가 부진할수록 다양한 정책들이 나오고 있다. 이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요인들이기 때문에 중국도 유동성 공급에 기여를 한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돈을 거두어들이는 측면보다는 과열을 식히는 시그널 정도로 받아들여야 한다. 따라서 글로벌 유동성은 전 세계를 돌아다닐 만큼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스 우려, 엔저 심화 영향력은
과거 재정위기 국가들의 문제가 불거지면 전반적으로 금리의 변동성이 커졌는데 지금은 그리스 금리만 위험을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문제인 것은 분명하지만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는 위험성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염두에 둘 필요는 없다. 또한 환율의 쏠림이 있지만 리바운드가 들어오는 구간도 있기 때문에 환율의 쏠림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

포트폴리오 전략
유동성 장세가 밀려들어오면 종목은 중소형주보다 대형주가 조금 더 유리하다. 업종별로는 중국 소비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은 지속할 필요가 있다. 바이오 업종은 최근 등락이 많지만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투자, 성장성이 있기 때문에 실적시즌을 통해 옥석을 가리면 여전히 유망한 투자 섹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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