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공장 가스유출 사고 또...작업자 3명 사망 사진 설명 = 연합DB)
오늘(30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공장에서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장에서 근무중이던 이천 공장 근로자 3명이 질식했으며,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에서 이들에 대한 심폐 소생술을 실시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사고에 대해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 이외에 아직 다른 사항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가동중인 공장이 아니라 새로 건축하고 있는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라고 전했다.
사고 발생장소는 이천 하이닉스 공장 부지 내에 신규로 건설중인 `M14`이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이곳에서 `스크러버`(공기정화시스템) 작업 후 이를 점검하러 들어갔다가 가스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하이닉스의 이천 공장은 지난달에도 가스 누출로 인해 작업자들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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