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지누 "국민 사랑꾼 션, 정도껏 했으면 좋겠다" 폭로

입력 2015-04-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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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지누 "국민 사랑꾼 션, 정도껏 했으면 좋겠다" 폭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가수 지누션의 지누가 션의 애정행각을 폭로했다.



30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는 `오~브라더` 특집으로 꾸며졌다. 11년 만에 돌아온 힙합듀오 지누션, 유쾌한 절친 김영철과 정성화, 아슬아슬한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가는 헨리와 엠버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대결을 펼쳤다.



특히 지누션은 이날 그동안 어디서도 하지 못했던 특별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지누는 "국민 사랑꾼 션, 옆에서 보고 있으면 좋아 보인다"라며 "그러나 한계를 알고 조금 정도껏 했으면 좋겠다. 션의 행복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민폐를 보지 않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MC들은 지누에게 "션과 정혜영이 싸우는 모습을 한 번도 본적이 없냐"고 묻자 "한 번도 없다. 션이 워낙 둥글둥글한 성격이다"고 말했다. 이에 션은 "세상은 내가 무엇을 바라보고 어떻게 사냐에 따라 나의 세상이 만들어진다"고 고백해 모두의 원성을 샀다.



그리고 션은 "이번 활동하면서 제가 가장 기뻤던 것 중 하나가 `지누 오빠 멋있다`는 이야기들을 들을 때다. 지누도 연애를 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지누션은 직접 뽑은 `지누션 불후의 명곡 BEST3`와 `영원히 감추고 싶은 흑역사`를 공개하며 숨겨둔 예능감을 한껏 뽐냈다.(사진=KBS)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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