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의 신세경이 박유천을 백허그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제작진은 남녀 주인공 박유천과 신세경의 백허그 스틸 컷을 공개했다. 박유천의 넓은 등에 얼굴을 대고 그를 살포시 끌어안은 신세경의 모습이 설렘 그 자체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초림(신세경)의 집 주방에서 초림의 백허그에 살짝 놀란 듯 허공에 시선을 보내고 있는 무각(박유천)과, 두근거림이 느껴지는 초림의 모습을 담았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커플의 풋풋함 때문인지 사진만 봐도 달달한 로맨스의 기운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앞서 9회 방송분에서 초림과 무각은 초림의 집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 거실 안 텐트 안에서 졸지에 캠핑을 했던 무각과 나 홀로 침대에 누워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던 초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후 두 사람은 티격태격 했지만, 마침내 정식으로 사귀게 됐다. 무각은 "나 너 뭐라고 부를까? 사귀는 사이는 이름 말고 또 부르는 거 있잖아"라며 무각식 프러포즈를 했고 "오초림. 너, 내 애인, 여인, 연인, 여자친구 중에 하나 골라"라며 상남자 다운 매력으로 초림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이런 방송에 이어, 백허그 사진이 공개되며 이들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냄새를 보는 소녀`는 30일 밤 10시 10회가 방송된다.(사진=SBS)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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