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이보영과 강소라 이어 화장품 앞에서 "사랑하나이다"

입력 2015-04-3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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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차이나타운`을 통해 강렬한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 배우 김혜수가 따뜻한 눈길 가득한 모습으로 화장품 앞에서 "사랑하나이다"를 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혜수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에스테틱 화장품 전문 브랜드 A.H.C의 새로운 광고 촬영에서 이보영, 강소라에 이어 또 다른 매력의 `사랑하나이다` 캠페인 광고를 연출한 것.

`마음의 수화`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광고 촬영에서 김혜수는 청각 장애를 가진 아이와 소통을 시도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아역배우와 포옹을 나누거나 눈높이를 맞춰 대화하는 현장 사진에서 김혜수의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수수한 옷차림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연출한 김혜수는 최근 개봉작 `차이나타운`에서의 강렬한 인상과 달리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김혜수는 최근 영화 홍보활동 등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내색 없이 촬영 틈틈이 수화 동작을 익히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A.H.C 마케팅 담당자는 "광고 속 서툴지만 정성스런 수화 손짓을 완성하는 모습을 통해 `마음으로 통할 때 가장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표현하려고 했다"며 "내달부터 선보이는 광고에서 김혜수 씨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감동적인 사랑의 메시지를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광고는 A.H.C가 효(孝)와 사랑을 주제로 2013년부터 전개해온 `사랑하나이다`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혜수에 앞서 이보영, 강소라 등의 모델들이 촬영을 진행했으며, 김혜수가 출연한 `마음의 수화 편`은 5월1일부터 온라인과 극장 스크린 광고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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