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스페이스 공감, 6년만의 음악 방송에 눈물 '왈칵'

입력 2015-05-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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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스페이스 공감, 6년만의 음악 방송에 눈물 `왈칵`

그룹 JYJ 김준수가 스페이스 공감 무대에서 눈물을 흘렸다.

김준수는 1일 오전 방송된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했다. 이날 김준수는 “JYJ로 그룹 활동을 하지만 각자 음악을 할 땐 서로 각자 어울릴 수 있는 음악을 하려 한다”며 “앨범 전체적으로 봤을 땐 내가 하고 싶은 걸 한다. 방송 활동을 못하기에 오히려 더 무모한 곡을 하고 표현의 자유에 있어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준수는 관객들의 앵콜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김준수는 “앵콜 감사하다. 사실 준비는 했다”며 “방송이 아니라 공연 같다. 앵콜을 외쳐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6년 간 방송을 못했다고 계속 말하지만 사실은 대한민국 가수로서 대한민국 방송에 나가지 못하는 게 힘든 건 사실이다”며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너무 많이 나가야 됐는데 지금은 접촉이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고 해도 묵묵부답인 상황이라 계속 앨범을 낸다는 게 나도 회사도 많은 용기와 도전이 따르는 일인 게 사실이다”고 방송 활동을 못하게 된 현재에 대해 설명했다.

김준수는 “팬 분들이 있었기에 공연을 하고 앨범을 내고 버티다 지금 이 자리까지 서게 됐다”며 “힘들다. 방송 무대에 선다는 게 정말 힘들다.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은 나에게도 잊을 수 없는 시간일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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