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는 외환은행 지분을 소유했던 2007년 HSBC와 체결한 매각 계약과 관련해 우리 금융당국의 승인이 늦어져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윤 전 은행장은 당시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HSBC의 인수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따라서 이같은 사안을 잘 알고 있는 윤 전행장이 이번 소송에서 론스타에 유리한 정보를 제공하며 법정에 증인으로 나설 결우 한국정부 측에 불리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세종 관계자는 "윤 전 행장을 고문으로 영입했지만 소송에는 전혀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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