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FT아일랜드-AOA-주니엘-엔플라잉 ‘FNC킹덤’, K팝 대향연

입력 2015-05-03 23:53   수정 2015-05-04 09:49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패밀리 콘서트 ‘FNC킹덤’을 통해 K팝 대향연을 벌였다.

지난 5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FNC킹덤’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한류를 대표하는 두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와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 차세대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주목 받는 주니엘, 대세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와 데뷔를 앞두고 있는 엔플라잉(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 등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FNC킹덤’은 이날 다양한 레퍼토리와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무대에 대형 스크린 3개를 설치해 가수들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볼 수 있게 했고, 공연장을 가로지르는 돌출형 무대를 설치해 생동감을 더했다. 열정적인 가수들의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연출에 관객들도 몸을 흔들고 어깨를 들썩였다.

먼저 공연의 시작은 국내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예 엔플라잉이 열었다. 엔플라잉은 뉴트렌드를 표방하는 밴드답게 ‘Bitter’, ‘Sweet’, ‘One and Only’, ‘Empire State Of Mind(with AOA 초아)’, ‘All in’ 등의 다양한 장르가 혼재되어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뒤이어 등장한 여성 싱어송라이터 주니엘은 ‘일라일라’, ‘나쁜 사람’, ‘연애하나봐’ 등의 무대를 통해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으며 대세 걸그룹 AOA는 ‘짧은 치마’, ‘단발머리’, ‘Get Out’, ‘사뿐사뿐’ 등 히트 곡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이어진 씨엔블루 무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장이 열렸다. 브리티시 모던록을 기치로 한 씨엔블루는 ‘Feeling’, ‘Blind Love’, ‘Can’t Stop(with AOA 지민)’, ‘아이의 노래’, ‘Diamond Girl’, ‘Coffee Shop’, ‘I’m Sorry’, ‘Lady’, ‘Try Again Smile Again’ 등의 무대를 통해 폭발적인 라이브를 여유롭게 이어가며 댄디한 외모와는 다른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다.



이번 공연에서는 킹덤에서만 볼 수 있는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볼거리였다. 개성 뚜렷한 세 밴드는 물론 걸그룹 AOA와 주니엘이 가세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피처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음악적 교감을 나누었던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물론 N프로젝트 첫 번째 주자 지민 엔 제이던의 무대 등 풍성하고 화려한 구성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공연이 후반부로 갈수록 열기는 점점 고조됐다. 록스피릿 충만한 강렬한 사운드를 앞세운 FT아일랜드는 ‘Falling Star’, ‘Shinin’ On’, ‘Freedom’, ‘Hey Girl’, ‘Stay’, ‘To The Light’, ‘Please’, ‘Be Free’, ‘Pray’ 등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점프를 유도하는 등 소통형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지칠 법도 하건만 관객들은 끊임없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는 밴드 고유의 색을 담은 상반된 매력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마지막으로 모든 FNC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팬들과 함께 하나가 되는 감동스러운 순간을 연출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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