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03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가량 증가했습니다.
1분기 흑자규모는 234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 151억9천만 달러보다 54%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면 1980년대에 기록한 38개월 간 이어진 최장 흑자 행진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흑자는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달 73억2천만 달러에서 112억1천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상품 수출이 495억 7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8.4% 감소했고, 수입은 16.8% 감소한 383억6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서비스 수지는 지식재산권사용료 수지 개선 등으로 적자 규모가 2월 20억6천만 달러에서 9억7천만 달러로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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