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0일 가즈프롬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수주금액은 2억9천500만달러(약 3천169억원)입니다.
현대중공업이 앞으로 가즈프롬과 가격을 포함한 세부조건 협의를 마치면 최종 수주가 확정됩니다.
가즈프롬 계열사인 GM&T를 통해 발주되는 이 선박은 오는 2017년 1분기 인도되며, 발트해 연안의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천연가스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LNG-FSRU는 척당 2억달러 수준인 LNG선보다 가격이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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