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2`에 출연중인 개그맨 김영철이 물오른 예능감을 뽐냈다.
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이하 진짜 사나이2)`에서는 해군 SSU 도전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타고난 목청으로 인해 12소대 소대장 훈련병 후보로 선발됐다. 김영철은 경겨운과 최종 후보로 나서 목청 대결을 펼치는 도중 `열중 쉬어`를 외치는 과정에서 눈을 질끈 감았다.
이에 소대장은 김영철에게 "눈을 뜨라"고 지시했고 김영철은 일순 번쩍 눈을 떴고 이를 지켜보던 훈련병들은 혀를 깨물며 웃음을 참아냈다.
김영철은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미간 펴, 눈 떠, 입다물어. 너무 경기할 것 같다"며 "솔직하게 말해도 됩니까? 안하면 안 되겠냐고 말하고 싶었는데 소대장님이 너무 무서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진짜사나이2`에서는 파평산대대 마지막 이야기 대규모 무박2일 전술훈련, 해군 특수부대 SSU편이 방송됐다.(사진=MBC `진짜사나이2`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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