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민지가 MBC에브리원 웹드라마 `0시의 그녀`에 화사한 매력을 더했다.
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된 `0시의 그녀` 1화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지단(남태현)은 사촌 형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맡게 된 노래방을 홀로 지키다 잠이 들었다. 자정이 되자 우중충하던 노래방은 갑자기 조명이 켜지며 환하게 변신했고 이어 서민지가 노래방에 들어섰다. 잠에서 깬 지단이 서민지를 손님으로 착각하자 서민지는 "저 손님 아닌데요. 이 시간에 저 여기 나와요."라고 말해 지단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서민지는 묘한 등장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또한, 순정만화에서 갓 튀어 나온 듯한 인형 같은 외모와 짧은 대사에서도 느껴지는 발랄하고 해맑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0시의 그녀’ 1화에 마련된 게시판에 "여주인공 왜 이렇게 예쁘냐. 연기도 너무 잘해", "기대 이상의 연기", "인형 같은 눈코입" 등의 반응을 보였다.
`0시의 그녀`는 슈퍼스타를 꿈꾸던 주인공이 밤 12시만 되면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의 노래방을 입시로 맡게 되면서 가수로 성장하는 계기를 얻게 된다는 내용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뮤직 드라마다. 4일 오후 6시를 시작으로 2주에 걸쳐 네이버 TV캐스트에서 공개되며 MBC 에브리원에서는 5월 7일과 14일 오후 6시에 각각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