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영화관의 사용제한과 공연장의 공사 중단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제2롯데월드에서 수족관 누수와 영화관 진동, 공연장 추락 사망 사고 등 잇단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는 롯데 측에 수족관과 영화관 전체에 대한 사용제한 명령과 공연장 공사중단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제2롯데월드 방문객 수는 개장 초 하루평균 10만명에서 최근 5만4천여명으로 줄었고, 입주업체들의 매출은 30∼50%가량 감소했으며 고용인력도 6천명에서 4천800명으로 줄었다고 롯데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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