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의 캐비어 화장품 브랜드 `르페르`가 외국인 고객을 타겟으로 오는 8일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내 뷰티 편집 매장인 `K-BEAUTY`에 입점한다.
`르페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해두고 1년 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12년 10월 론칭한 CJ오쇼핑의 캐비어 화장품이다. `르페르`는 100% 캐비어 추출물을 사용한 제품으로 지난 2013년 11월 터키 최고급 백화점 `하비니콜스`, 지난해 12월 두바이 홈쇼핑 채널 `시트러스`, 뉴욕과 파리의 고급 에스테틱 매장 등에 진출한 바 있다.
`르페르`는 8일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제주점과 소공점, 그리고 온라인몰에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에서 K뷰티 열풍이 강하다는 점을 고려해 롯데면세점의 중국어 사이트에도 입점된다.
CJ오쇼핑은 처음 입점하는 `르페르` 안티에이징 라인에 이어 2016년까지 20여 종의 상품을 추가로 선보여 연간 6억 원 정도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오쇼핑 온리원사업담당 양승대 부장은 "이번 롯데면세점 입점을 통해 `르페르`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 및 면세점에 CJ오쇼핑의 화장품 입점을 더욱 확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