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수수께끼"…금리인상 낮아졌는데 왜 시장금리 급등하나?

입력 2015-05-06 10:14   수정 2015-05-06 13:37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4월 FED회의 시 금리인상 가능성 낮아져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시장금리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단기채보다 장기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18%까지 상승하고 있다. 우리 국채 수익률도 10거래일 연속 급등하는 모습이다. 이는 시장금리의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Q > 정책, 시장 간 금리체계 빠르게 붕괴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것은 금융과 실물 간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보완되지 않고 있어 시간이 갈수록 왜곡현상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4월 전망에서도 성장률과 물가가 동시에 떨어졌기 때문에 시장금리가 하락해야 하지만 상승하고 있다. 이는 수급요건이 과도하게 채권 매수 쪽으로 가는 동안 매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Q > `flash crash`, 돌발적 가격변동 사태
플래시 크래시 현상은 한 순간 채권 등 가격변수가 대폭락하는 것이다. 시장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채권에 대해 많이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Q > 기대가설, 유동성 선호가설, 시장 분할설
기대가설, 유동성 선호가설, 시장 분할설은 단기채보다 장기채 금리가 높은 것이 정상이다. 실물경제 여건을 제대로 반영해야 장단기의 금리차로 경기를 판단하는데 유동성이 많거나 금융시장이 실물경제를 반영하지 못할 때는 이를 토대로 판단하면 안 된다.

Q > G수수께끼, 정책, 시장 간 금리체계 붕괴
10년 전 당시 FRB 의장 그린스펀이 자산시장의 거품을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했었다. 정책금리는 기준금리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장기채 금리를 끌어올려야 거품을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정책금리를 인상했는데 장기채 금리는 오히려 하락하며 자산시장의 거품이 증대됐었다. 이번 E수수께끼는 10년 전과 반대되는 상황이다.

Q > 미국경제 강달러 부담, `소프트 패치`
미국의 성장률은 작년 3분기 5%, 4분기 2.2%, 올해 1분기 0.2%이며 무역적자는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강달러 부담이 많은 상황이다. 지금 미국 수입 측면은 국제유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무역적자가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수출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Q > 장기금리 상승 `실질적 출구전략` 동일
2013년 5월 말 버냉키 전 의장이 출구전략을 추진해 F5국 중심 신흥국에서 테이퍼 텐트럼 현상이 발생했었다. 장기채 금리가 상승하면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과 비슷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동안 양적완화 정책으로 자금이 많이 유입됐던 신흥국에서는 테이퍼 텐트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IMF는 신흥국에 슈퍼 테이퍼 텐트럼 현상을 경고하고 있다.

Q > 장기금리 맞춰 금리인상 추진 어려워
2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급부상하고 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단기채를 매도한 자금으로 장기채를 매입하는 정책이다. 하지만 1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때와 달리 자산거품이 심화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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