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글로벌 악재에 하락 출발

입력 2015-05-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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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휴일동안 전해진 글로벌 악재에 하락 출발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2포인트, 0.48% 내린 2122.03에 출발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4억원, 21억원 어치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기관이 110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업종만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증권업종이 가장 큰 낙폭을 기록중인 가운데, 전기전자, 은행, 의료정밀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하락이 우세하다.
삼성전자가 2%대 낙폭을 기록중이고 SK하이닉스, 제일모직신한지주, 삼성에스디에스도 1%대 하락하고 있다.
다만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은 주가가 상승중이고 전날 어닝 쇼크로 큰 폭의 주가하락을 기록한 NAVER는 반등을 시도중이다.
국내 증시가 휴장한 지난 5일, 미국증시는 무역 적자 증가에 따른 성장률 둔화 우려와 그리스 우려 지속에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그리스 우려가 재부각되며 주요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거침 없는 상승세를 이어오던 중국 증시 역시 정부의 규제 우려와 IPO로 인한 물량 부담 등 여파에 4% 이상 하락하며 3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95포인트, 0.71% 내린 673.06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3억원, 12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은 44억원 매도우위다.
가짜 원료 사용 파문을 일으킨 내츄럴엔도텍이 또다시 하한가로 직행했으며, 분할 재상장한 메가스터디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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