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이주는 5월 7일 개봉하는 영화 <연애의 맛>(감독 김아론, 제작 청우필름, 배급 와우픽쳐스/쇼박스)에서 간호사 안공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안공주는 강예원이 연기하는 주인공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의 간호사이자 친구다.
극 초반 코믹한 대사로 극의 분위기를 살리는 안공주(홍이주 분)는 여자 비뇨기과 의사 길신설(강예원 분)을 보고 능글맞은 멘트를 날리는 남자환자를 단번에 제압해 관객들을 웃게 만든다.
홍이주의 진가는 고등학교 교실신에서 더욱 돋보인다. 홍이주는 짓궂은 고등학생들을 맞아 당황하는 강예원을 대신해 앞으로 나서 과감하게 학생들을 사로잡으며 매력을 발산했다. 위트 넘치면서도 매혹적인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것.
또 엔딩크레딧 보너스 영상에 등장하는 ‘로코 레전드’ 영화 ‘엽기적인 그녀’ 패러디도 눈길을 끈다. 교복을 입고 등장한 홍이주는 당당하게 주민증을 내보이는 모습으로 깜찍한 당돌함을 과시한다.
이외에도 홍이주는 극 요소요소마다 등장해 맛깔 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길신설과 왕성기(오지호 분)의 로맨스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내 영화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또 강예원과의 찰떡 호흡으로 새로운 ‘워맨스(Women+Romance)`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확인한 네티즌들은 ‘안공주 캐릭터 매력있네’, ‘강예원 간호사 저 배우 누구야?’, ‘간호사 안공주, 신인인데 연기 잘하네’ ‘홍이주, 대형 신인 탄생 예고’ 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연애의 맛>은 겉으론 멀쩡한 외모와 스펙의 뇌섹남! 그러나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맘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거침없는 성격으로 여성 불모지인 금녀의 벽에 도전! 그러나 남성의 은밀한 그곳을 진단하면서도 정작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를 그린 19금 로맨틱 코미디로 5월 7일 개봉한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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