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결제 질경이, 타오바오 입점 '중국 시장 진출'

입력 2015-05-06 10:24  



여성청결제 하우동천 `질경이`가 중국 오픈마켓 타오바오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중국, 뉴질랜드, 러시아, 멕시코 등 세계 각지에서 `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글로벌 특허를 보융한 하우동천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글로벌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돼 이번 5~6월 중 타오바오에 입점할 수 있게 됐다.

타오바오는 2014년 5월 기준 아마존의 2배, 이베이의 3배의 규모에 달하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사이트다. 현재 약 4억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으며 2013년 기준 약 180조 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명실상부한 중국 1위 오픈마켓이다.

하우동천 관계자는 "2014년 글로벌 웹 쇼핑몰인 이베이와 아마존 입점에 이어 이번 타오바오 입점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질경이`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거대 시장인 중국에서 질경이의 우수성을 인정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우동천은 `질경이`는 액상, 젤 타입의 다른 여성청결제와 달리 고체 타입의 정제 형태로, 생리 전후 사용으로 불쾌감과 냄새 제거를 돕는 생리전용 여성청결제다. 현재 하우동천은 본격적인 진출에 앞서 중국 현지에서 지사를 설립하고 있으며 위생 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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