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의왕시 월암동에 있는 철도박물관과 자연학습공원일대에서 개최된 의왕철도축제에서 아이들이 대형 비눗방울을 날려보내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날부터 5일까지 개최된 의왕철도축제에 맞춰 한국철도공사는 철도박물관을 이틀간 무료개방했다. 또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기부받은 KTX-350x 선두차를 포함한 총 3량이 철도축제를 맞아 일반공개됐다.
원래 `의왕어린이축제`였던 이 축제는 철도시설이 밀집된 지역의 특성과 결합해 2014년부터 `의왕철도축제`로 변경됐다.
의왕시측은 의왕철도축제를 통해 일반인 철도 인식을 개선하고, 한국교통대학교과 철도박물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 등 세계적 수준의 철도시설이 집적화되어 있는 의왕시 철도특구에 국립철도박물관을 반드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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