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아 멈추어다오` 이지연, 9세 연하 미국인과 결혼
히트곡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부른 가수 이지연이 9세 연하 미국인과 결혼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지연은 최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내 남편 코디는 열심히 밭농사 중이고, 제법 농사꾼이 다 됐다. 성격이 과묵하지만 완전 불도저형"이라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앞서 이지연은 지난 2013년 6월 방송된 SBS `땡큐`에서 9세 연하 미국인 셰프 남자친구 코디 테일러(37)와 약혼했다고 알렸다.
당시 이지연은 "서로 마음이 잘 맞고 내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며 나를 외롭지 않게 해주니까 `이런 남자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버티고 혼자 있으면 혼기를 더 놓치므로 남자친구와 약혼을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연 남편 코디 테일러는 훤칠한 외모를 지녔으며 유수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을 가진 요리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지연은 지난 2008년 요리를 처음 시작하면서 코디를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