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자생식물 그리고 수중에서는 이런 생태가?
독도의 자생식물 독도의 자생식물
독도의 자생식물 소식과 함께 독도 수중 생태지도를 완성했다. 첫 독도 수중 생태지도가 완성되면서 일반인들이 독도 바다 속을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해 8월 “독도해역 지형, 어족 등 생태환경과 수중경관을 생생하게 그린 독도 바닷 속 생태지도를 우리나라 최초로 완성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독도 해역 중 수중 경관이 빼어나고 해양생물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큰가제바위, 독립문바위, 해녀바위, 혹돔굴, 동도연안 등 5곳을 대상으로 생태지도 제작을 추진해왔다. 탐사대원들의 정밀수중 탐사를 통해 확인된 해조류, 어족, 서식지 등을 스케치한 후 일러스트를 입히는 방식으로 첫 독도 수중 생태지도를 제작했다.
또, 수중경관의 고유한 지형 특성이 잘 드러나도록 큰 가제바위에는 하늘창, 독립문 바위에는 천국의 문, 해녀바위에는 녹색정원이라는 수중명칭을 부여했다.
첫 독도 수중 생태지도에 따르면, 대황과 감태가 숲을 이루고 있고, 자리돔과 인상어 등이 떼를 지어 헤엄치고 있다. 혹돔굴 입구 천정에는 부채뿔 산호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완현 해수부 국장은 첫 독도 수중 생태지도에 대해 “독도 생태계나 서식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보존하는 데 있어 교과서 역할을 할 것이다”며 “해양생물의 생활터전인 독도의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생태지도 6만부를 초등학교와 도서관에 배포하고 독도종합정보시스템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첫 독도 수중 생태지도 작성을 주도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명정구 박사는 “독도 해역에서 3~4종의 우리나라 미기록 신규 어종을 발견하였고 이를 관련 국내학회에 보고, 등록했다”고 밝혔다. 독도 해역에서 새로 발견된 신규 어종은 다섯줄얼게비늘, 청황베도라치, 흰꼬리자리돔 등이다.
독도의 자생식물 그리고 수중에서는 이런 생태가?
독도의 자생식물 그리고 수중에서는 이런 생태가?
독도의 자생식물 그리고 수중에서는 이런 생태가?